우리나라와 유럽연합 간의 FTA 8차 협상이 다음주 월요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사실상 양측 대표단이 갖는 마지막 협상인데, 이를 기반으로 FTA 타결이 선언되면 5월 말쯤에는 가서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보시겠습니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간 자유무역협정 협상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제8차 협상이 양측 협상대표단이 갖는 마지막 협상으로, 이르면 다음 달로 예정된 통상장관회담에서 최종 타결이 선언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은 현재 통상장관회담의 개최시기와 장소를 협의중이라며, 실무협상 차원에서 합의하지 못하는 정치적 이슈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정대로 순로롭게 진행되면, 5월말 쯤에는 가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자동차와 서비스 등 상당수 쟁점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룬 가운데, 정부는 '관세 환급' 문제를 마지막까지 가져갈 핵심쟁점으로 꼽으며, 이 부분에 관해선 양보할 수 없다는 기존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경쟁상대인 일본과 중국이 여전히 관세환급제도를 유지하고 있고, 국제무역기구 WTO에서도 이를 인정하고 있는 만큼, 폐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입니다.
정부는 또, 농산물 개방과 관련해선 상대국이 어디든 민감하게 다루고 있다면서, 쌀은 협상에서 제외하고, 민감한 품목은 장기관세철폐 등을 통해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EU 양측은 24일 오전에 수석대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8차협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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