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운동효과가 알려지면서 걷기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는 도보여행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역사 자원을 이야기로 엮어 탐방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도보 여행길이 국가차원에서 조성된다고 합니다.
미국 도시 보스턴에는 미국 독립의 역사를 길을 따라가며 볼 수 있는 프리덤 트레일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독립의 역사가 담긴 16개의 명소를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번씩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처럼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역사 자원을 특성 있는 스토리로 엮어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도보 중심의 길이 조성됩니다.
문화부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를 올해 안에 5개 내외로 선정해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생태탐방로는 문화형, 생태형, 복합형으로 구분되고 문화형은 다시 역사문화형, 예술문화형, 생활문화형으로 나눠 테마가 있는 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면 서울 숭례문에서 해남까지 삼남대로 따라가는 다산 정약용 유배길이나 소설 토지의 무대가 됐던 구례에서 하동까지 섬진강 따라가는 박경리 문학길, 조선시대의 역사를 체험하는 남한강길 등입니다.
생태탐방로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연간 130km 내외로 진행돼 2017년까지 삼천리에 해당하는 1200km를 탐방로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문화부는 문화적이고 친환경적 탐방로를 조성하기 위해 신규 조성은 가급적 지양하고, 기존 길을 활용하거나 옛길을 찾는 등 자연·문화환경에 대한 보전관리 와 콘텐츠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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