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시작된 한·페루 FTA 1차 협상이 오늘 닷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당초 계획대로 상품과 서비스 산업, 전자상거래 등에서 폭넓은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닷새간 진행된 우리나라와 페루간 FTA 1차 협상.
외교통상부는 협상 결과와 관련해, 서비스·투자, 전자상거래, 경쟁정책, 정부조달 분야 등에서 양측이 폭넓은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 서비스·투자, 통신, 지적재산권, 노동, 환경, 경제협력 등에 관련한 포괄적 협력 문안도 도출했습니다.
또 서비스·투자 및 정부조달 분야 양허안을 2차 협상 이전에 교환하기로 하고, 2차 협상부터는 협정문 협상과 함께 시장개방 일정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이 첫 협상임을 감안할 때,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는 것이 양측의 공통된 평가입니다.
이 같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페루와의 FTA에서 우리가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광물자원입니다.
페루는 각종 전기전자 부품과 건축내외장재, 자동차부품 등에 폭넓게 쓰이는 구리와 아연 등의 자원부국이어서, 우리나라와 같이 전자제품이나 자동차 산업 선진국들에겐 매력적인 교역 파트너입니다.
특히 국제시장에서 원자재 값이 치솟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페루와의 FTA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정부는 칠레에 이어 남미 국가인 페루와 FTA가 체결되면, 양국 경제·통상 관계의 강화와 더불어 우리 기업의 남미지역 진출 확대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페루와의 FTA 2차 협상은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페루 리마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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