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지난 9일부터 중단됐던 남북 군통신선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내일 오전 8시부터 군통신선을 정상화하겠다고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알려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훈련이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차단됐던 남북 군통신선이 내일부터 정상화 될 전망입니다.
북측은 개성공단관리위에 보낸 전통문을 통해 "북남 군통신을 내일 오전 8시부터 다시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군통신 차단 이유로 들었던 키 리졸브훈련은 오늘로 마무리됐고, 북한의 조치는 이에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동안 남북은 군통신선 차단으로 인편을 통해 개성공단 방문자 및 귀환자 명단통보와 동의서를 주고 받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편 북한은 오늘 우리 측 인사의 방북 및 귀환 계획에 대해 동의 통보를 보내오지 않아 개성공단 관계자의 방북과 귀환이 모두 무산됐습니다.
북한이 통행을 차단한 것은 군통신을 차단한 이후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이에 대해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강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홍 차관은 이어 "국민들의 신변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제반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우리국민 700여명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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