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9일 전국 소방지휘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상황 때마다 몸을 사리지 않고 국민의 생명을 구해온 노고를 치하하면서 우리 이웃에게 더욱 든든한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생활 속 사고현장이나, 대형 참사현장에서 주황색 제복을 입고 활동하던 사람들이 회색 정복을 입고 청와대 영빈관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중앙119구조대장을 포함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역에서 소방/재난현장을 직접 지휘하는 지휘관들로,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소방관이야 말로 국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조직이라면서 무한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정부 조직 중에서 여러분이 가장 신뢰받는 조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조그만한 사고에서부터 국가적 재난,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 재난에 발 빠르게 뛰어가서 우리 소방은 단순히 국내뿐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도 기여 하는 훌륭한 소방으로 성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노사민정이 조금씩 양보하고, 일자리 나누기에 힘을 쏟고 있는 현상을 소개하며, 국민의 정성과 뜻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는만큼 물질적 생활 뿐 아니라 마음의 궁핍함도 덜어줄 수 있는 소방관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이대통령은 국민의 실생활에서 헌신하는 소방지휘관들이야말로 국가를 위해 큰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이웃에게 힘을 주는 일을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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