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제8차 협상이 조금 전 서울에서 시작됐습니다.
사실상 타결을 마무리짓는 마지막 협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협상, 어떻게 돼가고 있습니까?
네, 조금 전인 9시 30분부터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간 FTA 8차 협상이 외교통상부 청사 17층 양자회의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협상 시작 전 모두발언에서 우리측 이혜민 FTA 교섭대표는 이번 협상이 마지막임을 여러차례 강조하면서, 서로의 민감성을 반영하고, 이익의 균형을 맞춰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의 이슈 때문에 전체 협상이 깨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측은 그간의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협상이 되도록 협상력을 모은다는 계획인데요.
다만 '관세환급' 과 냉동 돼지고기의 관세철폐는 양측의 입장차가 큰 상태여서, 마지막까지 합의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8차 협상의 결과는 양측 통상장관들에게 보고되구요, 이를 기초로 한·EU 통상장관회담을 열어 최종적으로 협상 타결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현재 다음달 2일에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런던이 통상장관회담 장소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은 개최 시기와 장소에 대해선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8차협상이 끝나는 내일 오전 양측 수석대표가 협상 결과에 대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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