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라디오 연설에서 부정을 저지른 공무원은 일벌백계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횡령금의 두 배까지 물게 하고 예산 집행에 실명제를 도입해 끝까지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 혈세를 단 한 푼의 돈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제 11차 라디오 연설에서 최근 각종 감사 결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지원금 유용 사례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탈세가 범죄이듯 공직자가 예산을 낭비하는 것도 일종의 범죄라며 의도적인 부정을 저지른 공무원들은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는 횡령금의 두 배까지 물게 하고 예산 집행에 실명제를 도입해 끝까지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분산되고 단절된 정보를 통합해 이중삼중의 검증 시스템도 만들고 담당 공무원들은 한 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게 순환배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복지전달체계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 해 긴급히 추가로 투입할 예산을 만들었다며 이번 추경은 '일자리 추경'으로 정부의 최대 정책 목표는 첫째도 일자리, 둘째도 일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사 이래 가장 큰 예산이 집행된다며 이 돈이 단 한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이번 추경을 집행을 담당하 게 될 일선 공무원들에게 어려운 주민 한 분 한 분이 혜택을 실감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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