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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460억원 투입..'대중속으로'
등록일 :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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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실용문학에 밀려 점점 더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올해 46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세계 수준의 연구소를 육성하는 한편 보다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인문학 대중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문학과 철학,역사학 등을 포함하는 인문학은 지식기반사회의 정신적 인프라이자 국가 정체성의 토대가 되고 있지만 실용문학에 밀려 입지가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다른 분야에 비해 낮은 취업률과 기초연구와 지원 부족으로 수년전부터는 위기설이 나왔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고, 나아가 침체된 인문학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정부가 올해 46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초점을 둔 것은 세계 수준의 인문학 연구소 육성과 대중화를 통한 사회 공헌 확대입니다.

먼저 인문학 및 세계지역학 분야의 연구소 9곳을 선정해 연구소당 3억원에서 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지역 연구소 분야에서는 연 3억원 이내의 소형 지원을 새로 추가했고, 제3세계 연구소를 우대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긴호흡을 가진 학문의 특성을 고려한 인문저술 지원도 이뤄져, 대상자로 뽑힌 학자에게는 3년동안 연간 천만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문학의 사회적 기여를 높이기 위한 대중화 사업도 본격화됩니다.

인문학을 접할 기회가 적은 계층이나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9월4번째 주를 인문학 강조주간으로 정해 대중강연과 전시회,학술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서울에서만 운영중인 국내외 석학의 상설 인문강좌를 하반기부터는 부산·광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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