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화 외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에 모두 2조5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위기 극복 뒤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에 투입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추경 가운데 정부가 미래 대비용 중장기 투자를 위해 배정한 돈은 2조 5천억원으로 ‘신성장동력’과 ‘교육선진화'에 집중 투입됩니다.
먼저 조기사업화 지원과 IT·SW 융합상용화 그리고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등 신성장동력 부문에 모두 8천6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성장동력 조기사업화는 중소형 원자로와 온라인 전기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창출 사업으로,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돼 빠른 성과가 기대되는 5개 사업이 대상입니다.
우리나라 독자기술로 개발한 중소형 원자로는 현재 마무리 단계이며 중소형 도시 전력공급과 지역난방을 담당하는 동시에 바닷물을 민물로 만들어 에너지와 물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서도 중소형원자로 가운데 유일하게 실용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이미 시승한 적이 있는 온라인 전기자동차는 비싼 연료전지차와 무거운 전기차의 단점을 모두 보완한 것이 특징입니다.
6천5백억원은 교육선진화와 공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에 지원됩니다.
대학 수업처럼 수준별 이동식 수업인 교과교실제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가르치는 학습보조교사 2만 5천명을 채용하는 사업.
그리고 전국 초·중·고교에 인터넷망을 고도화해 사이버학습 기반 마련하는 사업이 올해 한층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천정비와 용수개발에도 1조원이 배정됐습니다.
최근 사업이 본격화된 4대강 유역 하천환경정비를 비롯해 생활.농업용수 우물개발, 그리고 생태하천 환경복원 등에 사용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특히 R&D 분야의 경우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꾸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2년’은 추경예산으로 지원하고 그 후에는 사업의 성과에 따라 정규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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