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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힘은 바로 중산층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어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미래기획위원회 회의에서는 경제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중산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경제 위기로 실업자가 늘어나고 자영업이 붕괴되면서 중산층이 붕괴 위험에 놓인 것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상황이 아닙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경제의 허리라고 할 수 있는 중산층을 키우기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열고 중산층을 키우는 휴먼 뉴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휴먼 뉴딜은 인적자원 투자를 통해 위기에 대한 대항력을 키우고 성장 잠재력을 높여서 미래의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정책입니다.

정부는 휴먼 뉴딜을 실행하기 3대 핵심 정책 방향을 정했습니다.

우선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자리 유지와 창출을 지원하고 주거와 교육, 의료비 등 가계 지출을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사교육 없이도 진학할 수 있는 입시제도 선진 화도 이번 정책에 포함됐습니다.

또 직업교육과 훈련을 비롯해 저소득층의 탈빈곤과 중산층 진입을 위한 근로유인 강화, 창업마인드 확산 등을 통해 중산층 진입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창의적인 아이디오나 기술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1인 중심기업인 1인 창조기업을 모델로 제시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창업 마인드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빈곤이 대물림 되지 않도록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교육이나 복지서비스를 확충해 사교육 수요를 줄이고 육아 부담을 줄이는 영유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관련 대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에 이를 반영하는 한편, 추진과정에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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