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 28조9천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추경이 사각지대 없이 제때 집행되도록 해 서민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28조9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지출확대 규모보다 2배가 넘는 액수입니다.
이번 추경은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 것에 최우선을 뒀고 위기 이후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편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에 4조2천억원, 고용유지 및 취업기회 확대에 3조5천억원이 배정됐습니다.
또 중소기업과 수출기업, 그리고 자영업자 지원에 4조5천억원, 지역경제활성화에도 3조원이 투입됩니다.
녹색성장 등 미래를 대비해서는 2조5천억원이 배정됐습니다.
한편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전례 없는 대규모 추경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우선 목적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추경이 사각지대 없이 제 때 집행되도록 해 서민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경제는 심리적 분위기가 달라지면 회복도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난으로 인한 소비위축을 우려하면서 "낭비를 줄이되 건전한 소비는 권장해야 경기가 선순환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90년 전 ‘강산 개조론’을 역설한 선각자 도산 안창호의 강연내용을 수첩에 넣고 다닌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이미 90년 전에 강과 산, 산림과 하천을 개조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국가가 부흥할 수 없다고 간파했다며 숲과 4대강 살리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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