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무역수지는 사상최대인 45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어제 열린 '민관합동 수출입상황 점검회의'에서 민관이 합심해 마지막까지 수출경쟁력 확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번달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폭인 45억 달러 흑자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낙관적 전망은, 지난달 무역수지가 29억달러 흑자로 돌아섰고, 2월에 비해 조업일수가 늘어난 점 등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회의에 참석한 업종별 단체들은 수출 확대전략을 내놓으면서, 정부에 애로사항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윤호 장관은 수출기업들도, 원자재 가격 하락과 환율 상승에 따른 호재에만 안주하지 말고, 경쟁력을 키워서 경제 회복기에 적극 대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이경태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은 유가 안정와 내수경기 위축으로 수입이 더 크게줄면서, 당분간 무역수지는, 10억 달러 이상의 두자릿수 흑자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계속되는 무역수지 흑자를 발판으로, 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리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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