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4대강 살리기 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 지역 세미나가 오늘 충청북도 충주에서 열렸습니다.
한강 주변의 문화유산들을 묶어 문화벨트로 조성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세미나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한강은 한국사의 중심무대였습니다.
예부터 한강을 장악한 세력이 역사를 주도해왔고, 그 주변에 시장과 마을이 생성돼 사람들은 터를 꾸렸습니다.
한강은 무역과 유통의 허브로써 한국 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해왔고, 7,80년대 이룩한 경제성장이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경제논리로 이끌려온 한강의 역사 속에 문화공간으로서의 한강의 가치는 저평가돼왔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경제발전이라는 가시적 성과는 이룩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고유의 문화적 가치는 방치돼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한강이야말로 4대강 중 문화적 관점의 접근이 가장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강유역 곳곳에 남아있는 나루터와 옛마을을 연계해 문화벨트지구로 조성하고, 한강역사를 재조명한 역사박물관도 건립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강을 끝으로 4대강 지역세미나를 마무리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지역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5월 말까지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살리기'사업의 사업계획 초안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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