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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획재정부도 G20 금융정상회의 출국에 앞서 브리핑을 가졌는데요.

우리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이미 만들어진 보호무역조치도 철회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희남 기획재정부 G20 기획단장은, 경제위기를 틈타 각국에 만들어진 보호무역 장벽을 철회하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단장은 그러면서, 보호무역 장벽을 철회하도록 하는 조치는 세계무역기구 WTO가 새로운 무역장벽 설치 여부를 모니터링해서 발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며, 모니터링 보고서에는 지난해 9월 이후 보호무역 조치들이 모두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단장은 이와 함께 한미 통화스와프 확대 가능성에 대해선,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통화스와프 문제는 논의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헤지펀드와 장외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 그리고 조세 피난처에 대한 규제 문제도 다뤄질 예정입니다.

또한 국제통화기금 IMF 등 국제기구의 위기 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과, 개발도상국은 물론 선진국에 대해서도 조기 경보체제를 마련하는 방안이 검토될 예정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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