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제 제6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을 내놨습니다.
60개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3천명 가량의 정원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여섯번째로 발표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의 대상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모두 60곳.
이들 기관은 2012년까지 현재 정원의 11.6%에 달하는 2천981명을 감원하게 됩니다.
대한적십자사는 16개 혈액원을 통폐합해 정원의 절반 이상을 줄일 예정이고, 단순관리업무가 민간으로 넘어가는 주택관리공단은 190명을 감축할 계획입니다.
철도시설공단과 에너지관리공단도 모두 정원의 12% 정도를 줄이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경영 효율화를 위한 자산 매각도 실시합니다.
조직 통폐합으로 활용도가 없어지거나, 골프장 회원권 같은 과도한 복리후생을 위한 자산 등을 매각한다는 계획으로, 정부는 이를 통해 565억원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원 감축에 따른 인건비 절감 예산 1천277억원까지 더하면, 1천8백억원 이상의 재무 건전성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정부는 지속적인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전 기관에 연봉제와 임금피크제 도입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제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매주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등 원활한 추진을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현장 (2004~2005년 제작) (88회) 클립영상
- 이 대통령 런던 도착...한·영 정상회담 1:41
- 이 대통령 "WTO, 보호무역 점검해야" 2:19
- 3월 무역흑자 사상최대 46억달러 1:27
- FTA체결상대국 교역 최대 8배 증가 2:02
- 2011년 원조효과 고위급회의 유치 1:53
- 주민등록 말소제도 10월 폐지 0:32
- 모든 실업자에 '직업훈련생계비' 대출 1:27
- 개발부담금 절반 경감, 개발 활성화 2:15
- 진동수 "위기극복 열쇠, 은행에 있다" 0:38
- 예산집행 실명제·보조금 부패 신고제 1:37
- 사회복지 부정·비리 신고센터 운영 0:29
- 문화부, 급여 모아 소외계층 지원 0:23
- '국제결혼 정보제공' 전국 실시 0:29
- 60개 공공기관 3천명 감원 추진 1:48
- 보금자리주택 11월부터 사전예약 실시 1:44
- 최초 국산 한국형기동헬기 '이름' 공모 0:24
- 클린턴, "北미사일 발사시 상응한 결과" 0:30
- [현장포커스] 중소형원자로, 수출 길 연다!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