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렸듯이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경제회복을 위한 합의안이 도출됐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한국이 나름대로 역할을 했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번 런던 G20 정상회의에서 1차 회의때보다 보다 구체적인 실천 가능한 여러 안들이 합의됐다며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가 끝난 뒤 직접 프레스센터를 들러 많은 나라들이 의견이 다양하고, 강조한 분야가 달랐다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나라의 의사를 반영하고 토론하면서 합의에 이르렀기 때문에 모든 나라가 약속을 이행하는 데 오히려 큰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과거에도 이런 위기가 있을 때 많은 나라들이 이렇게 공동 보조를 해본 적이 없었다며 이번 회담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지난해 11월 1차 회의때보다 구체적인 실천 가능한 여러 안들이 합의가 됐다며 1조달러 가까운 IMF나 월드뱅크 기금이 이제 세계 경제 회복하는데 적극적으로 쓰이게 되는,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합의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번 합의안들이 성공적으로 된다면 21세기에 당면한 전대미문의 위기를 국제 공조를 통해 성공한 사례를 남길 수 있다며 한국이 여러 점에서 역할을 나름대로 했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중 정상회담과 영국 경제인 오찬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영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우리 시각으로 내일 귀국합니다.
런던에서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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