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개성공단 등 북한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도 걱정이 되는데요.
정부는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현재 북한에 머물고 있는 우리 국민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평양지역에 모두 580여명.
통일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차분하고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키 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 때 북한이 세 차례나 육로통행을 차단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현대아산 직원이 북한에 억류되는 등 북한의 돌발행동이 계속돼온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북한의 태도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현지 안전관리반장인 개성공단관리위원장을 중심으로 현지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국내와 긴밀히 연락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아울러, 개성공단 기업들에는 공단 가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출경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정부는 평소 1100명선인 개성공단 체류 인원의 규모를 600명에서 700명으로 수준으로 낮출 예정입니다.
앞서 통일부는 북한 체류자들에게 현지에서의 이동, 특히 야간 이동을 금지하고, 북한 당국자들과 접촉할 경우 언행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하는 신변안전관리지침을 전달한바 있습니다.
통일부는 이런 지침들이 철저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차후 북한 방문에도 신중을 기할 방침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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