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오전 11시30분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정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북한의 행위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관련국들과 대응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보시겠습니다.
북한이 5일 오전 11시30분 함경북도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정부는 로켓발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한 모든 행동을 금지하는 유엔안보리 결의안 1718호를 위반하고 있다면서 도발행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유장관은 그동안 우리 정부와 미국, 중일러 등 관련국들이 북한에 대해 발사계획을 철회하라고 마지막 순간까지 경고했지만 북한이 이를 무시하고 발사를 강행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이 만성적인 식량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엄청난 비용을 장거리 로켓 발사에 들인 것에 대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크게 실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향후 조치와 관련해 미국등 관련국들과 긴밀한 정보 공조를 통해 조치를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향후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대처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유엔과 관련국들과의 협의 아래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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