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
등록일 : 200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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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도 북한 로켓 발사와 관련해 긴급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열리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청와대는 로켓 발사에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북한 당국의 무모한 행동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열린 자세로 인내와 일관성을 갖고 북한의 변화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안정보장회의 도중 로켓 발사 사실을 김태영 합참의장으로 부터 보고 받았 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군 경계태세를 확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NSC 회의 소집에 앞서 청와대 녹지원에서 수석 비서관들과 함께 식목일 기념 식수행사를 하면서 "북한은 로켓을 쏘지만 우리는 나무를 심는다"고 말해, 이번 사태를 냉정하게 대처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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