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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내에서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 한국 문화예술교육 진흥원과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학교에서 보다 질 높은 문화예술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은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최근 교육현장에서는 판에 박힌 예체능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 애니메이션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문화 예술교육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올해 전국 초중고교 가운데 40%에 이르는 4천여개의 학교가 교과활동이나 특별활동을 통해 국악이나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3년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칩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의 각종 평가를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시하는 교육과정 평가원과,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연구조사 및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진흥원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학교에서 실시중인 문화예술 교육에 대해 체계적인 틀을 마련하기 위해섭니다.

우선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교육에 적합한 문화 예술과목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하고 교육에 필요한 강의 인력을 교류하는 한편 문화예술 교육 연구를 위한 세미나와 학술대회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현재 음악, 미술과목에 국한돼 이뤄지고 있는 학교 문화예술 교육을 디자인 문학 사진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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