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켓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차원의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쯤 제재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안전보장이사회의 일치된 목소리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발사된 북한의 장거리 로켓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로켓 발사 다음날인 6일 회의를 소집한 이후 관련국들을 중심으로 제재수위를 놓고 상시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과 일본은 탄도미사일과 관련한 북한의 모든 활동을 금지한다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이에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새벽 열릴 예정이던 상임이사국 중심의 소그룹회의는 보다 심도있는 조율을 위해 개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변화 기류가 감지되면서 이번 주말쯤 UN 안보리 차원의 제재수위가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안보리의 일치된 의견 도출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어 반 총장은 북한의 로켓 발사가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북한의 발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고 말해 결의안 위반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발사 이틀만인 어제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 5일 발사된 로켓의 동영상을 짧게 공개했습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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