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정상들이 만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선물 교환인데요.
이명박 대통령도 취임 이후 각국 정상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선물을 주고 받았습니다.
청와대가 어제 이 대통령 취임 이후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선물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요르단 압둘라 2세 국왕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선발한 반달모양의 칼입니다.
아랍문화에서 칼은 서로간의 신뢰와 우정을 나타내는 것으로 양국의 간계를 더욱 친밀히 하자는 뜻입니다.
중국 후진타오 중국 수석은 지난해 5월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 절친한 친구에게 부채를 선물하는 중국의 풍습에 따라 실크부채를 선물 했습니다.
이 밖에도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은 상아를 이용한 조각상을 선물했고 티바레 바스케스 우루과이 대통령은 영원한 우정을 상징하는 자수정을 선물해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처럼 국가 원수들이 보내는 선물에는 그 나라의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이 녹아 있어 남 다른 의미가 부여됩니다.
8일자로 발간된 대한민국 정책정보지 위클리 공감 6호는 이명박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재임기간에 선물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받은 선물을 관람 통로에 진열해 관람객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이 대통령 재임 중 외국 정상들에게 받은 선물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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