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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친환경 농산물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처음으로 전체의 10%대를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대한 지원을 더욱 늘리기로 했습니다.

온 나라를 떠들석하게 했던 중국산 멜라민 파동.

이후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은 한 해 전인 2007년보다 22.5% 증가한 218만8천톤으로,

농산물 전체 생산량의 11.9%를 차지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이 전체의 10%를 넘어선 건, 지난 2001년 정부가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시작한 이후 7년만에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친환경 농업에 참여한 농가수도, 2007년보다 31.3% 늘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까지 친환경 농산물 전용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등,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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