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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 지구촌
등록일 : 20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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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이시각 지구촌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용남 기자와 함께 합니다.

Q1>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각국의 신용등급도 영향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최근 조사에서 많은 국가들이 하락했다고 하는데요.

A1> 네 말씀하신 것처럼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전 세계 47개국 중 60%에 달하는 28개국의 기업 신용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 최대의 신용평가기관인 프랑스의 코파스가 최근 밝힌 내용에 따르면 독일, 벨기에, 프랑스, 노르웨이 등 서유럽 4개국은 경제위기의 심화로 신용등급이 기존의 A1에서 A2로 하락했습니다.

또한 서유럽인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도 A2에서 A3으로 등급이 떨어졌고 러시아는 B에서 C로 추락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A1에서 A2로 떨어졌고, 인도는 A3 등급이 2004년 이래 그대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는 기존의 A2 등급이 이번에 아무런 변동없이 그대로 유지됐는데요.

코파스의 프랑수아 다비드 회장은 "금융위기로 신용 위기가 확산되고 있고, 이 때문에 생산활동이 저하되고 경제 주체들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는 결과가 초래되고 있다"면서 전반적인 등급 하락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Q2>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신용등급 하락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은데,그래도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하니까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소식은 이와 연관된 소식 같은데요.

대규모 살인사건의 원인은 불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요?

A2> 네, 아시다시피 지난 3일 베트남계 이민자가 뉴욕 빙엄턴 이민자 서비스센터에서 총기를 난사해 13명을 살해한 것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는 최근들어 대형 살인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미국의 범죄 심리학자들은 최근 집단살인 사건의 배후에는 경기침체가 도사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불황 속 실직과 기업 파산이 만연하고 경기회복 전망조차 암담한 가운데 사회 전체에 공포와 근심, 절망 등의 분위기가 팽배해져 결국 끔찍한 범죄로 이어진다는 주장인데요.

8일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 한 달 새 미국에서 8건의 집단살해 사건이 발생해 5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통계를 인용해서 "경기가 좋을 때보다 불황일 경우 파국적인 상실이 더 자주 일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분석이 영 틀린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면을 보더라도 하루 빨리 경기침체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김용남 기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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