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렸듯이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태국 방문에서는 아시아 국가들과의 다양한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적극적인 만남을 통해 올해 초 밝혔던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한층 구체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주변 4강외교를 마무리한 이 대통령은 올해는 외교의 중심축을 아시아 국가로 정했습니다.
특히 최근 국제사회 신흥세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함으로써역내 중심국가로서의 외교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아시아는 교역규모에서 북미·EU에 이어 세번째로 큰 세력권을 형성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교역의 절반 가까이가 아시아국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초 우리나라가 국제무대에서 아시아국다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내 중심국 역할을 하겠다는 '신아시아 외교구상'을 밝힌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번 태국방문에서도 이 대통령의 이같은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아세안+3 정상회의 외에도 한·아세안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무대가 예정돼 있습니다.
또 한·중·일 정상회의와 호주·말레이시아·미얀마 등과는 양자회담을 갖게 됩니다.
아세안+3 등 다자 정상회의에서는 금융위기 공동 대처를 위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자자화기금 규모 확대, 아시아 채권시장육성 등 주로 경제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달 초 런던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의장국단으로 참여해 예상을 넘는 결과를 도출해 내는데 역할을 한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한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강조하는 등 최근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면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외교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혀 이 대통령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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