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태국의 유력 영자지 더 네이션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호하고 일치된 대응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태국 유력 영자신문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를 위반한 것으로 국제 규범에 위배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가 단호하고도 일치된 대응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로켓 발사는 북한이 핵 개발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관점에서도 전세계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이 대통령은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논의 중인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대응조치가 보다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이 2,3일 안에 대응방향에 대한 합의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6자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생각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런던 G20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보호주의 저지를 위한 시스템 마련과 신흥·개도국 지원에 대한 합의를 의미깊게 생각하지만 재정지출에 대한 수치 합의까지 이르지 못해 아쉬웠다는 생각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아세안+3를 확대해 동아시아 역내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과 인도, 호주, 뉴질랜드가 가세한 아세안+6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힘을 모아 기후변화 문제에도 공동대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TV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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