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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로켓 한·일간 긴밀한 공조 필요"
등록일 : 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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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회담 분위기는 어느때 보다 진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4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최근 강행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 로켓발사와 관련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응과정과 관련해 한일 양국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조속한 시일안에 북한에 잘못된 행동에는 결과가 뒤따른다는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일부에서는 북핵 6자회담이 냉각기를 가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우리는 6자회담을 통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소 총리는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면서 이 대통령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아소 총리는 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북한 문제에 대한 이 대통령의 견해와 해법을 물었습니다.

아소 총리는 또 오는 16일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부품소재 전시회가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자리에서 역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면서"다만 이 과정에서 역사인식 문제등으로 양국관계가 주춤하는 일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양국관계가 후퇴할 수는 없다"면서 "일본도 이점을 깊이 인식해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신중하게 대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일본 정부가 새로운 역사왜곡 중학교 교과서에 대해 검정합격 판정을 내린 것에, 우회적으로 유감을 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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