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 하면 한·중 정상간의 면담도 있었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가 시간이 흐르면서 더 굳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원자바오 중국 총리를 면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중국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 굳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도 파타야에서 이 대통령을 만나게 돼 매우 반갑다며 양국 지도자간의 빈번한 접촉이 한중 우호관계를 잘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중국 측의 재정지출을 통한 경제 위기 극복 노력이 중국 뿐 아니라 한국 나아가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높게 평가했습니다.
또 경제가 어려워도 한중간 무역 거려량을 2008년 수준으로 유지하자는 지난 해 후쿠오카에 3국 정상회의에서 원자바오 총리 제안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 총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한국과 더욱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며, 양국 무역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상무장관 간 접촉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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