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선열들이 보인 대동단결의 정신을 본받아 지금의 위기를 선진일류국가 건설의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임시정부 수립은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려는 위대한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뿌리임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어 임시정부의 기본정신인 대동단결을 본받아 하나가 된다면 어느 나라보다 먼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9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질서를 선도하며 변화,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 초 런던에서 열렸던 G20 정상회의에서 대한민국이 공동의장국으로서 사전에 논의해야 할 의제를 정하고 우리의 주장이 합의문에 반영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인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이끌어 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도움 받는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외국에 묻혀 있던 애국선열 여섯 분의 유해를 한국으로 모셔오고, 단재 신채호 선생 등 독립유공자 예순 두 분께 가족관계등록부를 만들었다며, 오랜 세월 온당한 대접을 해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공헌을 항구적으로 기리기위해 위패봉안시설을 새롭게 건립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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