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위기를 틈 타 고리사채업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사회 불안을 가중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경제위기를 틈 타 고리사채업이 성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피해 대책 마련을 특별히 지시했습니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사회불안을 가중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법무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적극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고리채 때문에 최근 아버지가 딸을 목 졸라 살해한 사건에 대해 가슴 아파하면서 대책마련을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에너지 효율화 문제를 언급하면서 아직 우리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조금씩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 이럴 때 국가 차원의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에너지 효율화 문제는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사안으로, 녹색성장의 기본 축이라면서 1970년대부터 준비작업에 나서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은 나라가 된 일본을 벤치마킹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보고한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방안에 대해 음식물 줄이기는 몇 십 년 전부터 추진돼 온 사안인데도 아직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있다면서 음식문화 선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밖에도 4월 임시국회 대책과 관련, 이 대통령은 개혁법안이 4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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