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앞으로 20년이 채 되지 않아 치매노인 100만명 시대를 맞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는 치매 조기발견과 체계적 치료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은 4년 전보다 84만명 늘어난 520만 명.
이 중 치매를 앓는 노인은 45만명으로 역시 10만명 늘었습니다.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치매노인도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앞으로 20년이 채 되지 않아 치매노인수는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치매노인수는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30년이면 지금의 3배에 달할 것이라는 게 정부 조사 결과입니다.
특히 배우자가 없거나 담배를 피우는 경우에는 치매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온 치매종합관리대책의 일부를 앞당겨 시행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당장 올해부터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감안해 70세, 74세 노인의 일반건강검진에 치매선별검사를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는 보건소도 지난해보다 70개 이상 늘려 올해 192개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조기검진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치매노인에게 치료비와 관리비용을 지원하는 바우처제도를 내년까지 도입하고,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도 6만명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번 조사 결과 치매 간병인 중 절반 이상이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치매 전문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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