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렸던 초중고 축구대회가 리그제로 바뀌어 지난주에 개막했습니다.
공부하는 운동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경기는 수업이 없는 주말이나 방과 후에 치러집니다.
그동안 학생들이 운동선수로 길러지는 과정에선 공부가 뒷전일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번 축구 리그제의 도입으로 학원 스포츠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취재기자와 얘기 나눠봅니다.
이정연 기자!
그동안 운동선수들은 학생 신분인데도 오로지 운동에만 매달렸던 것이 사실입니다.
운동기계라는 말이 나올 만큼 운동에만 올인 했던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선 경기 방식을 비롯한 구조적인 문제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전국 대회에서 16강, 8강, 4강 이상 등 일정 성적 이상을 거둬야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지도자는 물론 학부모, 학생선수들 조차도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됐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짧은 시간 안에 강도 높은 훈련이 필요했고, 학생들은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한 채 훈련에 수업 시간을 반납해 온 게 관행처럼 이어져 왔습니다.
그야말로 운동밖에 모르는 선수들을 길러온 셈이군요.
그런 풍토를 바꾼다는 측면에서 단기 토너먼트제가 없어지고, 올해부터 리그제로 바뀌었다는 건 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당장, 대회를 준비하는 학교에선 학생들이 경기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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