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9차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Q1> 오늘 회의, 어떤 내용이 논의됐습니까?
A1> 오전 8시부터 제9차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렸습니다.
윤 장관은 최근 무역수지 흑자와 주식시장 안정,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의 성공적 발행 등, 우리 경제에 몇 가지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달 하순에 발표될 예정인 국제통화기금 IMF의 세계경제동향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고, 오늘 나오는 우리 고용지표도 비관적으로 예상되는 만큼, 낙관하지 말고, 긴 호흡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또 추경 예산안과 관련해서,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추경의 성공 여부는 복지전달체계의 개선에 달려 있다며, 관련부처인 행정안전부와 복지부에 각종 쿠폰의 발행과 관리 등, 전반적인 체계를 점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의 녹색성장에 대한 안팎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면서, 녹색성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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