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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정부가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에 전면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주말쯤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참여 발표가 주말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당초 15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일을 다소 늦췄습니다.

발표연기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관련국과의 막바지 협의와 통보 등 내부적인 절차가 남아있고, 남북관계에 미칠 악영향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PSI는 참여국의 영해 뿐 아니라 공해상에서의 대량살상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검색, 차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현재 옵서버 자격으로 일부만 참여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전면참여를 결정한 것은 핵무기를 포함한 대량무기살상 확산방지를 인류보편적인 차원으로 보고있기 때문입니다.

또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임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도 포함돼 있습니다.

정부가 주말쯤 PSI 전면참여를 공식발표하게 되면 참여국들과의 정보교환을 비롯해 실제훈련 참여도 가능해져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를 위한 우리 정부의 활동은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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