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 대로 국가과학기술위에서는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이 확정됐는데요, 청소를 해주거나 수술을 하는 지능형 로봇은 이제 더이상 상상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2013년 로봇 3대 강국을 목표로 정부가 밝힌 맞춤형 로봇진흥 정책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로봇 청소기는 2003년에 국내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이 로봇은 먼지와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으며 장애물을 피하는 인식까지도 가능한 지능형 로봇입니다.
최근 일부 공항과 백화점에도 지능형로봇이 등장하면서 세계 시장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2007년 81억달러였던 지능형로봇 시장은 2018년에는 1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지능형로봇 시장을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이끌 미래핵심 성장동력으로 판단하고, 2천억원을 투입해 5년 이내에 로봇 3대 강국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지능형로봇을 시장이 형성될 시기별로 제품을 나누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청소로봇과 같이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은 낮은 가격에 공급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수술용 로봇과 화재현장에서 인명을 구하는 소방방재용 로봇 등은 신시장 창출형으로 분류해 공공분야에 로봇을 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기술선도형으로 분류된 몸에 입는 로봇인 웨어러블 분야 등은 원천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우리의 기술이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2013년에는 로봇 산업의 국내 시장 규모 4조원 세계 시장 점유율 13.3%, 수출 10억불을달성하고, 5년 간 13,8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제품을 우리나라에 먼저 내놓을 정도로 제품 수용성이 좋은 점 역시 빠른 성장에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능형 로봇에는 여러 부처가 관련돼 있다고 보고 이번 계획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들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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