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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간식' 떡볶이의 국내시장 규모가 9천억원대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정부가 떡볶이와 김치 등 우리 음식과 식재료의 수출을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이를 담당할 '대한민국 식재료 수출협회'가 출범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어린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국민 간식' 떡볶이.

오랫동안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떡볶이가, 앞으로 5년간 140억원을 지원 받아, 세계인의 입맛을 공략합니다.

현재 국내 떡볶이 시장 규모는 약 9천억원대, 떡볶이용 떡 시장만 해도 2천억원대 규모입니다.

정부는 떡볶이의 세계화가, 떡볶이에 들어가는 국산 식재료의 수출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늘 농림수산식품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대한민국 식재료 수출협회'가 출범했습니다.

2012년까지,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과 동시에, 식재료 수출 35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식재료 수출협회는 앞으로 한국산 식재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식재료 인증제를 도입하고, 공동물류센터를 세워 식재료 수출업체들의 유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한식의 세계화 사업을 적극 지원해서, 국산 식재료 수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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