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체코가 경제협력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정 체결로 특히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유럽연합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자동차, 정보통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나라와 체코간 경제협력 협정이 체결됐습니다.
이를 위해 양국은 '경제협력에 관한 한-체코 정부간 공동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체코가 우리나라의 유럽연합, EU 자동차 수출 거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협정체결이 갖는 의미는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가 EU에 수출하는 품목가운데 자동차는 39억달러 규모로 선박과 무선전화기에 이어 세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승수 국무총리도 토폴라넥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의 지난 6년간 교역이 다섯배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토폴라넥 총리는 한국 기업이 체코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양국간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대통령과 미로슬라프 블첵 하원의장을 차례로 만나 양국간의 교역,투자 확대와 한-EU FTA의 조속한 타결을 위한 체코측의 협조를 적극 당부했습니다.
KTV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현장 (2004~2005년 제작) (103회) 클립영상
- 억류자 신병인도 요구...북측 거부 2:23
- 교과부-NASA, 첫 우주기술협력회의 개최 2:28
- 이 대통령, 정보통신의 날 맞아 IT기업인 격려 0:34
- 이 대통령 "공공부문 개혁, 실질 성과내야" 1:33
- 한·체코 경제협력협정...車수출 가속 1:47
- 한 총리 "내년 한국경제 3~4% 성장" 0:39
- 신재생에너지 2억달러 투자 유치 1:46
- '위해예방국' 신설...예방기능 강화 1:36
- 재정차관 "양도세 중과 폐지 변함없어" 0:33
- 소비쿠폰 지급 관계법령 개정 0:37
- '청계천+20 프로젝트' 본격 추진 1:54
- 中企 R&D 지원 간소화·투명화 1:15
- 이달말부터 국가자산 실사 점검 0:37
- 보육지원금 허위수령시 1년간 지원 정지 0:31
- 치매, 국가가 책임진다 [현장 포커스] 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