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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공부문 개혁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8일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점검 워크숍에서 중단없는 공공부문 개혁을 강조했던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다시 한번 개혁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 일수록 공공부문 개혁을 적극 추진해야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단없는 개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성과를 언급한 것은 개혁작업을 한층 속도감 있게 진행해 본래 목적인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내수가 살아나야 경기가 건전하게 진작된다면서 경제가 회복되더라도 고용문제가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정책의 초점을 일자리 창출에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민물가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최근 육류와 채소 가격이 많이 오르고 있다고 지적한 뒤 경기가 나쁜데 생황물가가 오르면 국민들은 더 어럽게 되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OECD가 우리나라의 경기회복 속도를 가장 빠르다고 평가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낙관적 평가에 신중한 자세를 취하면서 올 연말에 가장 빨리 위기를 극복한 나라로 인정받을 수 있또록 정책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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