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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부산, 경남 지역의 원활한 물공급을 위해 진주 남강댐의 운영 수위를 올려, 치수 능력을 높이기로 한 바 있는데요.

이로 인한 남강댐의 물 추가확보량이 31만톤으로 국토부가 예상한 107만톤과 다르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남강댐 보강해도 추가확보 31만톤??

과연 이 내용이 사실일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환경부 보고서와의 용수공급 가능량 차이는 산출방식의 차이에 따른 것입니다.

국토부에서 조사한 것은 남강댐이 일시적인 물부족에도 물을 신속히 채울 수 있어, 물이용 효율성에 주안점을 두고 공급 가능량을 산정한 것입니다.

환경부 보고서는 100%의 안전성은 보장하나, 물이용 효율측면에서는 상당히 비효율적입니다.

공급가능량 산정방식은 국내, 외적으로 명확한 기준은 없으며, 국토부는 수자원 확보와 사회,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국토부의 산정방식이 틀렸다고 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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