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부터 시작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출범한지 100일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열린 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현장지휘부로서 무게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평가하면서 이제는 경제 구석구석까지 정책효과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정책이 경제의 모세혈관까지 속속 스며들어야 한다'
제1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이 출범 100일을 넘긴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대해 현장지휘부로서 무게중심을 잘 잡아주었다고 평가하면서 던진 말입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정책들이 이제는 경제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할 시점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올초 이 대통령이 신년국정연설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제정부 구성을 천명하면서 출발했습니다.
1월8일 1차회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거의 매주 대책회의가 열렸고, 서민과 현중중심으로30건에 가까운 안건을 처리하면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입니다.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실직가장이나 일용직 근로자 등 위기가구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거지원책이 마련됐고, 일자리 나누기 활성화 방안도 확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129긴급지원 콜센터와 고용지원센터를 직접 찾는등 현장중심의 회의도 이어졌습니다.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이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도 큰 힘이 됐습니다.
지난 1월 설 명절 휴가 때도 비상경제상황실의 비상연락망을 들고 갔고 해외순방에서는 비상경제상황실이 작성한 보고서를 국내 자료 중 최우선으로 챙긴 것도 이 대통령의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은 한발 물러서 관전하는 조연을 원치 않는다"며 "국무위원과 청와대 참모 모두가 '경제위기 극복'의 주연으로 뛰어달라는 것이 이 대통령의 요구"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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