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평양을 방문했던 러시아 라브로프 외교장관이 오늘 오후 서울을 방문합니다.
유명환 장관과 회담이 예정돼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남기자.
러시아 외교장관이 어제 평양을 방문했고, 연이어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되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전해주시죠.
네, 오늘 오후 한러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어제 평양을 방문해 북한 박의춘 외무상을 만났습니다.
이번 러시아 외교장관의 방북은 지난해 10월 박 외무상의 모스크바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긴 하지만 현재 분위기상 여러가지 현안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위기를 비롯해 북한의 6자회담 불참선언과 핵 재처리 시설 가동 움직임 등 아주 복잡하게 얽혀있는데요,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어제 유명환 외교부장관이 내외신 브리핑에서도 밝혔듯이 북러간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개성에 억류된 우리측 현대아산 직원 문제를 협의한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러시아측의 중재 여부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오늘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한러간 외교장관 회담에서 우리나라가 주변국을 비롯해 국제 인권침해 문제로 적극 대응하려는 개성 억류 문제가 하루 앞서 열린 북러 외교장관 회담에서 어떤 식의 외교현안으로 오갔는지는 한러 외교장관 회담 이후 가질 기자회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라브로프 장관이 평양 고위인사를 만나고 왔기 때문에 북한의 의중을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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