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3%를 기록했지만, 전분기인 작년 4분기보다 0.1% 플러스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아직 낙관할 순 없지만, 경기 둔화가 완화되는 신호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4.3% 마이너스 성장.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에서 우리도 예외일 순 없지만, 비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0.1% 증가해, 지난해 4분기의 -5.1%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상승폭은 그리 크지 않지만, 지난 4분기와 비교해 플러스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로 0.1% 올라간 것은, 미세한 수치지만 긍정의 신호로 봐야 한다"면서, 다만 "아직 예상한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만큼 긍정도 비관도 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문별로 보더라도, 지난해 4분기에 4.2% 감소했던 건설업이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6.1% 증가했고, 서비스업도 전분기보다 0.3% 늘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경상수지가 지난 2월 37억달러 흑자를 낸 데 이어, 3월에도 45억달러 이상의 흑자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계속되는 국제 금융불안 등 아직 상황을 낙관할 순 없지만, 플러스 성장률 전환과 수출 호조세 등을 감안하면, 그리 비관적이지만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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