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의장성명 채택에 이어 후속조치로 대북 제재기업 3곳을 선정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결정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방안 마련에 들어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20일 만에 북한 기업 3개를 제재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제재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무기 수출을 담당하는 '조선광업무역회사'와 금융거래 기관인 '단천상업은행', 그리고 미사일 제조와 조립을 담당하는 '조선용봉총회사' 등입니다.
제재 대상 리스트는 192개 UN 회원국에게 곧바로 통지되며 회원국들은 이들 기업 세 곳의 금융자산을 동결하고, 금융,경제 거래를 금지해야 합니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미지정 상태로 있던 제재대상 단체를 지정함에 따라 대북제재의 실질적 이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정부는 관계 부처간 협의를 통해 유엔 안보리 제재위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입니다.
미국도 제재 리스트가 나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6자회담 참가국들과 함께 북한 자신들이 맡은 의무로 되돌아오도록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 의무와 관련한 대화를 북한과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유엔 안보리 제재위원회의 제재대상 선정에 강력 반발했고, 북한 외무성은 어제 영변 핵시설 폐연료봉 재처리 작업을 시작했다고밝혔습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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