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인플루엔자가 북중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돼지 인플루엔자 유입을 막기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멕시코에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공포감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접한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대륙과 뉴질랜드까지. 빠르게 번지는 양상입니다.
일본은 백신제조를 검토하고 있고, 호주는 의심환자를 추적조사하는 등 세계 각국이 조류 인플루엔자를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정부도 돼지인플루엔자의 유입을 막기 위해 일일상황 점검체계를 구축하는 등 유사시에 대비한 비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선 돼지인플루엔자 양성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만큼 우선 정부는 바이러스의 국내유입을 철저히 차단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따라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산 돼지고기에 대해 수입검역이 강화됐습니다.
검역소를 통과한 돼지고기에 대해 정밀검사를 통해 인플루엔자 감염여부를 철저하게 가려내는 작업이 본격 진행중입니다.
돼지 인플루엔자는 호흡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고기 섭취를 통한 감염 위험은 없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해서도 원천봉쇄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나오는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는 한편, 출입국자에 대한 검역도 강화한 상태입니다.
현재 인천공항 검역소에는 열감시카메라를 이용한 발열검사로 감염의심자를 식별하고 현장파견된 조사관들이 역학조사와 유전자검사 등을 실시해 양성판정될 경우, 바로 격리조치에 들어가는 감시체계가 운영중입니다.
격리된 환자에 대해선 바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250만명분을 보유하고 있는 타미플루와 리렌자 등 치료제를 500만명분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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