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와대에서는 4대강 살리기 합동보고대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7개 정부기관장과 4대강 유역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해 물 확보와 홍수 방지, 친환경 시설 조성 등 앞으로 진행될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총체적인 추진 방향이 제시됐습니다.
정부가 핵심 녹색뉴딜 사업으로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의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우선 총 12억 5천만 톤의 물을 확보할 수 있도록 4대강에는 16개의 보가 설치되고, 중소규모의 다목적댐과 농업용 저수지도 건설됩니다.
아울러 5억 4천만 톤의 퇴적토를 파내고 573㎞에 이르는 노후제방을 보강해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치수대책도 함께 추진됩니다.
특히 정부는 오염도가 높은 34개 유역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경안천과 금호강 등 수질오염이 매우 높은 5개 유역은 최우선적으로 개선해, 2012년까지 4대강의 90% 이상을 생활용수로 사용 가능한 2등급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4대강 주변을 여가와 관광, 녹색성장이 어우러진 친환경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강의 상.하류를 연결하는 총 길이 1천411킬로미터의 자전거길과 산책로, 체육시설이 확대 설치됩니다.
이 밖에도 4대강 주변의 유물과 역사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복안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오는 5월말 최종 확정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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