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장유진기자
Q1>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A1> 북중미에서 출발한 돼지 인플루엔자가 세계적 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해 정밀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 당국은 "멕시코 여행을 갔다 온 사람 가운데 1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는데요, 보건당국은 어제 3명의 의심환자를 발견해 조사한 결과 2명은 돼지플루가 아님이 판명됐고 1명은 현재 정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정밀 진단 결과 `추정 환자'로 판명되면 미국 보건당국에 최종 진단을 의뢰할 계획입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돼지인플루엔자의 사람 간 감염 사례를 세계보건기구 등이 발표함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해외에서 입국하는 전 노선의 여행객에 대해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입국 여행자 중 발열자 또는 급성호흡기증상이 있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간이 검사를 실시하고, 정밀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 즉시 격리 입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위험지역인 멕시코와 미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귀국후 1주일내에 급성호흡기증상이 있는 환자나 이러한 환자를 진료한 의료인은 즉시 가까운 검역소나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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