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각 교차로별로 신호 체계가 달라 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교통 체증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교통사고율과 혼잡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교통운영체계가 바뀝니다.
자세한 내용 소개해드립니다.
우리나라의 교통혼잡비용은 연간 25조 8천억원으로 전체 국내총생산의 3%에 달합니다.
또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는 2.8명으로 OECD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고, 교통법규 위반 횟수도 운전자 한명당 연 20.3회에 이릅니다.
이처럼 높은 사회적 비용과 범법자를 유발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교통운영체제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교통 신호체계는 선진국에서 사용하는 UN 비엔나 협약과 다른 좌회전
우선의 복잡한 신호 순서입니다.
또 별도의 좌회전 신호를 주면서 신호대기
시간이 길어 상습정체가 생기고 꼬리물기나 과속 등 법규위반을 유발합니다.
우선 직진을 우선으로 하는 신호를 확립하기로 했습니다.
2011년까지 신호 연동에 효과적인 직진후 좌회전 신호를 모든 교차로에서 적용하고 신호기 위에 있는 각종 표지를 정비합니다.
또 비보호 좌회전을 확대하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면 녹색신호에서도 좌회전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통행량이 크게 줄어드는
야간이나 휴일에 대도시 외곽도로나 중소도시 지방도로에서 점멸 신호를 운영해 필요
없는 신호등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 점멸신호를
운영할 때 보행자 작동 신호기를 함께 설치하는 등 보완책도 마련 할 방안입니다.
이 밖에도 교통여건과 상관없이 유지하고 있는 좌측통행 방식을 우측통행으로 바꿔나가고 자전거 전용신호등과 자전거 전용차로를 새로 도입해 자전거 이용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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