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이 어제 대변인 성명서를 통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사죄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안보리 1718 위원회가 북한 기업 3곳 등 대북 제재 리스트에 합의한 데 반발한 성명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남 기자.
북한이 이제는 유엔을 상대로 위협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가 어젯밤 대변인 논평을 발표했죠?
정부는 어젯밤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성명 내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5일, 유엔 1718 위원회가 발표한 대북제재 리스트 내용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유엔이 북한의 3개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자신들에 대한 불법 도발행위라는 주장입니다.
북한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즉각 사죄를 요구하며 그러지 않으면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포함한 자위적 조치는 물론 경수로발전소 건설을 위한 첫 공정으로 핵연료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에 착수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성명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의장성명을 통한 국제사회의 일치되고 단합된 결정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상황 악화에 따른 국제적 책임이 전적으로 북한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북한이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과 안보리 결의, 의장성명 준수ㆍ이행, 6자회담에 대한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중앙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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