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가 돼지인플루엔자, SI와 관련해 전염병 경보 단계를 격상함에 따라 우리 정부는 한층 강화된 방역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관기자
Q1> 전염병 경보단계가 격상됐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1>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비상위원회 회의에서 SI 사태와 관련한 전염병 경보 수준을 현행 4단계에서 "대유행이 임박했음"을 뜻하는 5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WHO는 "이는 각국 정부로부터 제약산업에 이르기까지 더욱 긴박하게 필요한 행동들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밝혔습니다.
5단계 경보는 바이러스의 인간 대 인간 전염이 한 대륙의 최소 2개국에서 발생해 "대유행이 임박했다"는 강력한 신호가 되고, 5단계는 `대유행'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경보 단계입니다.
Q2> 우리 정부도 한층 강화된 대책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A2> 정부는 세계보건기구가 SI 대유행 위험단계를 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직접 지휘하는 대책본부를 통해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는 유관기관과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방위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공항 입국단계에서의 조기발견이 중요한만큼 인천공항 검역소에 열감지카메라 20대와 전담감시요원 20명을 추가배치합니다.
이미 멕시코와 미주지역을 여행하고 온 입국자에 대해서는 이번주중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각 여행사를 통해 명단을 입수하고, 즉각적인 추적관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의심증상에 대한 자진신고 유도를 위해 안내문 배포와 학교교육 등을 확대하는 한편, 긴급책정된 추경예산을 투입해 항바이러스제 250만명분과 백신 130만명분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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