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엔고와 금리 상승으로 엔화대출을 받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들을 돕기 위해, 오늘부터 '엔화대출 특례보증'을 시행합니다.
지난 28일 기준 엔화대비 원화환율은 1천414원, 783원 수준이던 지난 2006년 말과 비교했을 때 불과 4년만에 배 가까이 뛰어올랐습니다.
엔화대출을 받아 기업자금으로 활용해온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지난 4월 초 금융지원위원회에서 논의된 엔화 대출기업 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모두 1천억원 규모의 엔화 대출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하기로 한 겁니다.
업체 한 곳 당 5천만원을 한도로, 1년만기와 3년 만기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기금이 대출금 전액에 대해 보증을 서게 되며, 4.9% 내외의 고정금리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대출신청은 지역신보와 협약을 체결한 국민, 기업, 우리, 하나, 신한, 농협 등 6개 시중은행에서 우선 시행하고, 다음달 중순까지 모든 은행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원을 원하는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이나 해당 은행을 방문하면 됩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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